주택금융공사(HF)는 28일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또 공사가 취급하고 있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0(10년)∼4.55%(30년)가 적용된다. 아울러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소득수준과 대출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여부 등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10년 만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 2.8%의 금리가 적용되나 다자녀가구는 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받아 연 2.3%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우대형 보금자리론과 국민주택기금대출로 운용되어 오던 정책모기지는 올 1월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및 보험사 등 16곳의 u-보금자리론 취급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