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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34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수주
대한전선, 美서 34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수주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4.2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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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LA 등 미국 3개 지역에서 총 34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미국 진출 본격화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원(5.37%)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LA수전력청이 발주한 2400만달러의 275kV급 프로젝트, 뉴저지 지역 변전소 건설 관련 800만달러 규모 230kV 프로젝트, 샌디에이고 전력회사 SD&E와 200만달러 규모의 230kV급 프로젝트 등 총 3건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16일 수주한 LA수전력청 프로젝트(2400만달러 규모)는 그동안 미국서 진행된 ‘소선절연 초고압케이블’ 공급건으로는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소선절연 케이블은 순수 구리도체를 사용하는 일반 초고압케이블과 달리 도체에 에나멜 코팅을 입혀 송전 저항을 줄인 제품으로 생산과정에 정밀성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전선 시장이 2018년까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추가 수주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영업력 확대를 위해 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국 지역에서 대한전선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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