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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상경영위원회 확대..2명 추가 선임
한화,비상경영위원회 확대..2명 추가 선임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4.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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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지난해 4월 그룹 차원에서 구성해 가동 중인 비상경영위원회를 재정비했다.

한화그룹은 21일 "지난15일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퇴임 이후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김창범 한화L&C 사장을 제조부문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한화의 주력사업인 금융, 제조, 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김연배 한화투자증권 부회장이 비상경영위원장 및 금융부문을 책임진다. 방한홍 사장과 김창범 사장은 제조부문을,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회장이 서비스 부문을 이끌게 된다. 최금암 그룹경영기획실장은 실무총괄위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제조분야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을 두 명으로 늘린 것에 대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제조업 R&D 역량 강화, 원가절감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최근 한화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국내외 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일선 사업 현장에 최우선 가치를 둔 전사차원의 현장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미 지난 3월 임원인사에서 현장과 성과중심의 중요성을 밝히며 현장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임직원을 중용한 바 있다. 현장은 경쟁사, 협력사, 고객접점의 최일선으로 경영활동에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접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화케미칼과 한화L&C를 중심으로 인수합병(M&A)와 사업 재편에 적극 나서면서 제조 부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화학과 태양광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제약 자회사인 ‘드림파마’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기초화학사업부와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를 생산하는 KPX화인케미칼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 한화L&C도 건자재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전자 및 태양광소재 부문도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항화그룹 한 관계자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앞으로 제조업 연구개발(R&D) 역랑 강화, 원가절감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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