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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기업 가치 제자리 찿나..주가 반등
POSCO,기업 가치 제자리 찿나..주가 반등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4.1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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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다. 끝을 모를 정도로 추락하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317000원으로 7거래일 상승중에 있다.

지난달 중순 270000원 중반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1분기 별도 기준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약 2% 증가한 규모이고,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약 13%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는 지난해 4분기 4880억원, 1분기엔 5810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제시한 포스코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145억원(한화투자증권) △4860억원(신한금융투자) △5188억원(미래에셋증권) △5214억원(토러스투자증권) △5156억원(BS투자증권) 등이다.

제품판매량은 증가했다. 1분기 제품판매량은 864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품판매량은 2분기 883만톤, 3분기 916만톤, 4분기 969만톤으로 증가세가 예상된다.

철강 부문 해외 자회사들의 손실은 줄어들 전망이다. 포스코는 2012~2013년 신규가동한 인도, 멕시코, 중국 광동 등의 자동차강판(CGL)공장에서 2000억원에 달하는 합산 순손실을 냈다.

가동률이 낮은 상태에서 고정비 지출이 높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 부터 가동률을 높혀 손실을 줄일 전망이고 특히 호주 철광석 광산에서 채굴이 시작되고 미얀마 가스전 수익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면 POSCO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포스코 2분기 매출액은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214억원으로 예상했다. BS투자증권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환율 강세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외화부채 이자 감소 등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달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검토 중인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인수 건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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