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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승에 따른 피로감 유입...
기아차, 상승에 따른 피로감 유입...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4.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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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중인 기아차(000270)의 주가가 장중 6만원대가 붕괴되었다. 지난 2일에 동가격대를 회복한지 6거래일만이다.

기아차의 주가는 6만원대 회복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최근에 6만원대 부근시세 회복이후 추가 반등은 약화된 상황이나 하방압력도 크지 않았던 시세에 비하면, 금일 낙폭은 확대되고 있어 6만원대 하회로 나타나고 있다.

 
금일 하락세는 지난 3월중 5.5만원대를 저점으로 약 한달여간의 상승세가 지속되었던 상황의 상승피로감이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400 (-2.47%) 하락한 59,200원에 호가가 형성중이다. 다만, 금일 약세가 주어지고 있으나 단기적인 가격조정세로써 중기적인 시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아차에 대하여 단기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부담으로 가격조정이 주어진 모습이나 기존에 대한 비중축소까지는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다. 5,9만원대에 걸친 중장기 이동평균선 밀집에 따른 매물대 지지가 공고하며, 여기에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의미도 강한 것으로 인식되는 요인이 크다고 설명한다.
 
한편, 최근 시장에 출고한 '2014년형 K3'의 신차효과도 주가방어에 한몫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신차효과와 더불어 해외판매 증가 등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기술개발을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어 수익성 확대에 나선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하여 기아차의 1분기 매출은 11조5천690억원, 영업이익은 7천5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4%, 1.5% 오를 것으로, 기대치에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아차는 6만원대 회복후 다소 주가 정체 상황을 맞고 있으나, 시세완급 조절을 통해 추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향후 주가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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