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 테라젠이텍스에 대해 유전체 분석시장을 이끌어 나갈 최고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전체 분석 시장은 해독 기술 발달과 가격하락, 분석 기술 데이터 및 노하우 축척으로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관련 업체 중 테라젠이텍스가 국내 유전자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정부의 유전체 분석시장 투자확대로 국가 연구개발(R&D) 기반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00~150% 증가한 800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테라젠이텍스의 매출도 전년대비 116% 증가한 11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개인유전체 분석시장에서 서비스 채널확대,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시장 진출 4년만에 국내 R&D 용역 서비스 시장의 25~30%를 점유하고 있고 향후 게놈지도 작성 등의 노하우를 토대로 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연구원은 올해 테라젠이텍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50%, 223% 증가한 60억원, 4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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