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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WC, 폴더블·5G폰 사활 건 글로벌 대혈전 전망
2019 MWC, 폴더블·5G폰 사활 건 글로벌 대혈전 전망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9.01.2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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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전문 외신 레츠고디지털(Letgodigital)은 LG전자의 특허를 기반으로 예상한 LG 폴더블 폰의 3D랜더링. 레츠고디지털은 LG전자의 폴더블폰이 펼쳤을 때 좌측화면이 확장되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 ‘G8 씽큐’와 동시 공개 예상
올해 상반기 공개 공언한 화웨이도 폴더블폰 발표할 듯
5G 스마트폰도 관심사…LG전자, 샤오미 등 공개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사활을 건 5G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각 제조사들은 2월 개최 예정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품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의 위기 극복과 전략 제품군을 강화해 실적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9에 LG전자, 화웨이 등 삼성전자를 제외한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시대를 알리는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이 공개한다.

LG전자는 ‘MWC 2019’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24일(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열고 기존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인 ‘G8 씽큐’ 공개와 함께 그동안 취득한 특허를 예상할 때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에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의 2019년을 알리는 새 스마트폰은 ‘G8 씽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정보기술) 매체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작에서 선보인 노치보다 더 작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6.2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전망이다. 

소리의 성능향상을 위해 스피커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되 디스플레이가 울림통 역할을 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과 후면 3개의 카메라 탑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3차원(3D) 스캐너 기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되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는 LG전자가 이미 폴더블폰에서 미리 한 발 앞서 있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과 본격적인 폴더블폰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폴더블폰 혹은 그와 유사한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되는 LG전자의 폴더블폰은 한 장의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방식이 아닌 두 장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형태로 만든 ‘듀얼 디스플레이’에 가깝다는 예상이다. 

또한 지난해 애플을 3위로 밀어내고 삼성에 이어 글로벌 2위 제조사로 떠오른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 중 폴더블폰을 공개하겠다고 앞서 공언한 바 있는데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베컴폰이라 불리웠던 ‘레이저폰’으로 유명한 모토로라도 이번 MWC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인데 다음달 초 미국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공개 행사를 통해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5G폰과 폴더블폰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MWC는 각 제조사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혁신 이미지를 얻기 위해 5G폰과 폴더블폰을 적극 공개하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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