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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1295억 원 설 연휴 전 조기 지급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1295억 원 설 연휴 전 조기 지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9.01.2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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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대금 1조129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성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128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설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설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에는 소외이웃 및 결연 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과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설 이전에 2차, 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3964억원, 1조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8억원어치 구매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447억원, 369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이번 설에도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현대차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 생필품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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