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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 2100선 안착 시도
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 2100선 안착 시도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9.01.1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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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107.0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2,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9%) 오른 2,110.14에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충돌한 가운데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며 “미국 의회가 화웨이와 ZTE에 대해 미국산 반도체 부품 판매를 제한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장중에 재부각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했지만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5%), 현대차(0.78%), NAVER(2.64%), 한국전력(0.29%), SK텔레콤(0.37%)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3.26%), LG화학(-1.64%), 셀트리온(-3.22%), POSCO(-0.19%)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스튜어드십 코드) 여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한항공이 3% 이상 올랐다.

동요 '아기상어'의 빌보트 차트 2주 연속 진입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출판사는 1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개성공단 대표종목인 신원도 8% 이상 올랐다. 반면 동양네트웍스, 한진중공업, 한창제지, 진양화학 등은 하락률이 컸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303개 종목이 상승했다. 520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3포인트(1.01%) 떨어진 686.3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포인트(0.22%) 상승한 694.94로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보였다. 개인이 1,5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 8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7%), 신라젠(-2.75%), CJ ENM(-3.19%), 포스코켐텍(-5.02%), 메디톡스(-1.50%), 에이치엘비(-3.07%), 스튜디오드래곤(-3.51%), 펄어비스(-4.6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바이로메드(2.37%)만 올랐다.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1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764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2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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