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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중화권 MLCC 수요 감소 실적부진 전망
김성호 기자  |  kk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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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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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중저사양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이 급락하고 중화권 IT업체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301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7%, 182% 증가하겠지만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24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12월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TV·PC 등 전반적인 IT부품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의 수익성을 책임지는 MLCC 부분에서 중화권 비중이 40%를 넘는 관계로 MLCC 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3321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조2500억원을 제시했다.

어 연구원은 “초소형 고용량의 하이엔드 MLCC 업황의 수급 타이트함이 지속되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 적용 등으로 카메라모듈 부분 실적도 개선되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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