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17일 주금공은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사회적 기업이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주거복지·지역사회 발전 아이디어 공모 사업’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선별 지원하는 ‘HF 사회적가치 보상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총 14개 기업에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미술작업을 통한 도시재생 전문 기업 ‘㈜담쟁이가 그린세상’ ▲공유미술 플랫폼 운영 기업 ‘환경문화연합’ ▲취약시설 환경개설 지원 기업 ‘㈜크린케어’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이다.
이정환 사장은 “체계적인 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사회적 기업들을 발굴, 지원하게 됐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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