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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배구조 개선과 플랜트 신규수주로 호평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선과 플랜트 신규수주로 호평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2.17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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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지배구조 개선 환경에서 플랜트 관련 신규수주 증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라며 "대림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추구 등의 경영쇄신책을 추진 중에 있어 대림산업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플랜트 관련 25개 프로젝트에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며 "특히 석유화학 다운스트림과 가스부문 업스트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 및 화학사들의 발주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배당성향을 기존 4.4%에서 7.9%으로 상향하며 주당 배당금을 2016년 300원에서 지난해 1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고 말하고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올해 순이익 증가로 인해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올해 4분기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1조원을 포함해 1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3분기 누적 기준 수주액이 4283억원으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규수주를 통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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