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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유 부동산 활용으로 점진적인 성장세 기대
KT, 보유 부동산 활용으로 점진적인 성장세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12.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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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수익이 꾸준히 늘어나고 5G를 구현하기 위한 자산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향후 견조한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

KT의 3분기 매출은 5조9,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695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운영, 기업형 임대주택, 기존 전화국 국사 등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 매출이 2018년 4,500억원대에서 2020년 7,000억원대로 예상된다.

지난 7월 개장한 동대문 노보텔 호텔이 2019년 매출 230억원(객실 가동율 60%, 요금 20만원 가정) 정도로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겠고 리마크빌 등 기업형 임대주택 수익과 기존 전화국 국사의 임대수익 등이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외에도 자산 수익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5G 통신에 필요한 필수 설비 자산의 임대수익도 증가가 전망된다.

KT는 2015년말 기준으로 전국 통신케이블 관로 자산의 72.5%, 전주(전신주) 자산의 93.8%를 보유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구축에 필수인 관로와 전주를 다른 통신사업자도 쓸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한 만큼 이를 활용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2018년 매출은 23조5,760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415억원을, 2019년 매출은 23조6,980억원으로 전년대비 0.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1,53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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