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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원재료 하향 안정화로 실적 개선 가능
한국전력, 원재료 하향 안정화로 실적 개선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2.13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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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실적이 오는 2020년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1% 상향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2020년에는 5조1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LNG세제 인하, 원전 가동률 상승, 원전·석탄발전 설비 2.8GW 증설 등으로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내년 1분기에는 유가 반등이 예상되나 하반기 이후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또 "중국 석탄 증설 등 석탄 가격도 하락이 기대돼 내년과 내후년 각각 1조원, 1조3000억원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며 "2019년 원전가동률은 83%로 전년 대비 15% 상승할 전망이고, 8월 신고리 4호기, 2020년 초와 말에 각각 신한울1호기, 2호기 가동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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