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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위해 구세군에 5억 기부
롯데,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위해 구세군에 5억 기부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12.1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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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한국구세군과 함께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나섰다.

12일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한국구세군에 5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 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 곳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롯데가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 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구세군 김기석 모금본부장, 한국구세군 박희범 배분본부장,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롯데지주 이종현 CSV팀장(전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롯데는 매년 기부금 규모를 늘려 올해는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한편, 롯데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일반 고객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12월 한달 동안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롯데사회공헌 홈페이지 등 롯데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특히 난방비 10,000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난방비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를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온기를 어린이와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부자는 완성한 목도리를 주변 어린이에게 선물하거나, 구세군에 전달할 수 있다.

▲ 롯데가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 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왼쪽부터)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장학재단 허성관 이사장,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세군은 고객들에게 받은 목도리를 모금된 난방비와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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