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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L-CAMP’, 세계 진출할 스타트업 이달 말까지 모집
롯데 ‘L-CAMP’, 세계 진출할 스타트업 이달 말까지 모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8.12.0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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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 부산시, 부산창조혁신센터가 글로벌시장으로 뻗어나갈 스타트업 발굴과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인 L-CAMP(엘캠프)의 모델을 부산 지역으로 확대, ‘L-CAMP BUSAN’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3일부터 모집에 들어갔다.

그동안 롯데는 수도권지역 중심으로 운영해온 L-CAMP를 부산 지역으로 전파해, 부산시 등과 함께 ‘L-CAMP BUSAN’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1년 단위로 선발, 운영되며 창업지원금 지원 및 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은 L-CAMP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특히, L-CAMP BUSAN은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단위로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것으로, 해외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국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부산에 유치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기 때문이다.

▲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 ‘L-CAMP’가 부산지역으로 확대, 이달 말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 기업수는 10여개로 예정하고 있으며, 사업 아이디어의 혁신성, 창업멤버의 역량,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이 주요한 심사기준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L-CAMP BUSAN을 통해 물류 및 유통, 생활편의(식품, 패션 등) 분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도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롯데 계열사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도모할 계획이다.

L-CAMP는 6개월 단위 기수제로 운영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2,000~5,000만원의 초기 지원금과 사무공간, 경영 (법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4기까지, 총 61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의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L-CAMP 출신 스타트업들의 성장세는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L-CAMP 1~4기 61개사의 기업가치는 입주 당시 총 1,340억에서 올해 11월 초 기준 3,477억원으로 약 2.6배 성장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L-CAMP BUSAN에 참가신청을 원할 경우 12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향후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출범식 및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http://lotteac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L-CAMP BUSAN을 통해 부산 출신 스타트업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성장·도약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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