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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호실적에도 여전히 저평가 목표가 상향
휠라코리아, 호실적에도 여전히 저평가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8.16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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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고성장하는 가장 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7900억원, 영업이익은 42% 급증한 116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를 22% 상회했다"며 "국내 매장수는 계속 감소 추세이나 내수 사업에서 도매 유통 및 신발 사업 강화에 주력한 FILA 브랜드 2분기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전년대비 70% 급증했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이어 "중국에서도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FILA는 Full Prospect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급증한 6280억원, Anta Sports 기준 매출은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ike, Adidas가 각각 5조원 이상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 내 성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이익도 올해 400억원을 넘어 지난해(270억원)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브랜드 가치 성장과 확연한 실적 개선세에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국내 의류 브랜드 기업 중 유일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지만 2019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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