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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수급, 글로벌 경기 흐름으로 추가 반등 기대
긍정적 수급, 글로벌 경기 흐름으로 추가 반등 기대
  • 증권일보
  • 승인 2013.07.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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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1일]

오늘 지수 흐름을 볼 때 FOMC 성명과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로 보인다.향후 종합주가 지수 1950선을 돌파하고 안착할지를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다.오늘 수급은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현물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고 기관도 매수세에 있다.윈도우 드레싱 효과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미해 보인다.

3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트랜드를 보면 기아차,삼성중공업, 후성,현대차 순으로 높게 나오고 있다.후성을 제외하면 총 보유율이 적게는 30%에서 최고 44%로 외국인들이 꾸준하게 보유해온 종목들이다.최근 자동차 주가 중국의 수입 제한제도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대차의 경우 최근 희망버스 노조와 관련해서 크게 하락한 바 있다.

또한 한진중공업,대우인터내셔널,대우조선해양과 같은 중공업 주식의 보유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만약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자동차와 중공업 종목이 주도가 되어 상승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난 5월 31일 KOSPI 종합지수가 최고치 2013.29pt를 기록하면서 한국시장이 본격적인 성장동력을 찾았다는 경제전망이 지대했다.하지만6월부터FOMC의 출구전략 가능성 시사와 ECB의 통화정책 발표,중국 경기 침체에대해 한국 주식시장은 크게 반응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외에도 KOSPI 주도주인 삼성전자의 주식 급락은 KOSPI 종합주가지수는 1770대까지 끌어내렸다.한 달 사이 250pt가량 떨어진 것은 2008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매우 드문 현상이다.단기적인 급락으로 반등을 기대했지만 7월 증시 역시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의 악재 속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Fed가 출구전략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점과 최근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점과 유로존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및 미국 MMF의 유럽은행 노출도 증가 등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의 호재는 현재 KOSPI의 상승의 주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발표된 한국 GDP성장률을 비롯한 어제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등 본격적인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추가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지수 100.4 기록, 경제 확장국면 진입

3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선행지수 순환 변동치가 100.4로 나타났다.선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선행종합지수에서 국민평균법(PAT법)으로 추출한 추세 변동치를 제거하여 산출되는 지표로서 향후 경제 국면과 전환점을 예측하는데 사용된다.선행지수 변동치의 경우 100이 넘으면 경기 사이클에서 경제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생각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떠올려 봤을 때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2분기 전체로 볼 때도 전체 산업생산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며소매판매가 전 분기 대비 1.6%나 반등한 것이 영향이 컸다.이처럼 생산, 소비, 투자의 개선조짐이 나타나면서 정부에서는 이번 경제지표를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분기보다 2분기의 경기 상황이 개선되었다며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전년대비 하반기 3%대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을 낙관하기도 했다.지금처럼 충분히 주식시장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확장 지표는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미국, 유로존 주요 발표 기점으로 뚜렷한 방향성 보일 것으로 예상

오늘 우리나라 시간기준 21시 30분에 미국 2분기 GDP발표가 있다. GDP는 한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소비,투자,정부지출,무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특히 미국 GDP는 글로벌 경제와 큰 연관이 있지만 특히 우리나라 KOSPI종합지수와 0.63 정도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이번 2분기 GDP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 지표들을 살펴봤을 때 이번 분기 GDP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25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주문지수가 예상실적 1.4에 크게 상회하는 4.2로 발표되었고 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7월들어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24일 발표된 신규주택판매치도 예상실적치인 1.7을 크게 뛰어 넘는 8.3을 기록하였고 산업생산지수 역시 6월부터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만약 이번 2분기 GDP성장률이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이에 힘입어 KOSPI종합주가지수가 크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의 경우에도 최근 그리스와 포르투갈로 인한 채무부담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미국의 MMF 노출도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성장동력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글로벌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은 31일 18시에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있다.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한 상황에서 KOSPI 종합주가 지수의 반등을 기대해 본다.

리앤리투자클럽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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