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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 부회장이어 인사팀장도 교체···구광모 체제 구축 다져
이민준 기자  |  mjlee@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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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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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LG 인사팀장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명관 ㈜LG 인사팀장 내정자.

지난달 말 취임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 경영 체제 구축 및 인력 개편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팀장은 LG그룹 전체의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다.

13일 LG에 따르면, 이명관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부사장)가 이달 초 ㈜LG 인사팀장으로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LG 인사팀장과 LG화학 CHO를 겸임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이명관 부사장은 오랫동안 그룹 지주사의 인사팀장을 지낸 인물로, 그룹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계는 ㈜LG가 2인자인 부회장에 이어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팀장까지 교체한 것에 주목한다. 당초 재계에선 구 회장의 취임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만큼 적어도 연말까지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조직 안정화를 추구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의 사정을 잘 아는 적임자를 핵심 보직에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광모 회장의 경영 체제가 빠르게 구축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의 정기 임원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는 통상 연말에 임원 인사를 하는데 벌써부터 인사 폭과 시기를 두고 말이 무성하다. 그룹 현안을 파악할 때까지 구 회장이 6인의 부회장단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지만 일각에서는 부회장단 체제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명관 ㈜LG 신임 인사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신흥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LG 인사팀장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맡았으며 이후 LG인화원 원장, LG경영개발원 대표이사를 거쳤다. 현재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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