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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무역전쟁 여파와 모듈부문에 문제 부각
김성호 기자  |  kk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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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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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핵심부문인 모듈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미·중 무역전쟁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2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 5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8.2% 증가할 것"이라면서 "캐시카우인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환율상승 및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효과로 인해 2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듈사업은 완성차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국내·미국의 가동률 축소 영향이 반영되며 약 1.4% 수준에서 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유 연구원의 평가다.

모듈부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훼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인데, 개선을 위해서는 향후 완성차 전반의 가동률 증가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고마진을 유지해 왔던 중국시장 내에서의 포지셔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 연구원은 "특히 중국 내에서는 최근의 격화된 경쟁 속에서 입지가 축소된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는 타 OEM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한 상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중국 OEM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수주 등으로 내년부터 매출처 다변화가 일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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