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JYP Ent.에 대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겠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JYP Ent.의 2분기 매출은 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음반·음원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0% 늘어나고 콘서트 매출은 86억원으로 84.1% 증가가 예상된다"며 "콘서트 부문은 트와이스 국내 3회와 싱가폴 1회, GOT7 월드 투어 국내 3회와 해외 9회, DAY6 국내 3회 등이 반영되었다"고 부연했다.
한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7월 국내 미니 앨범 발매 이후 일본과 국내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9월부터는 일본 아레타 투어도 계획중에 있고 GOT7도 하반기 월드투어와 신규앨범 발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인 그룹 데뷔도 이어질 예정인데 9월에는 보이스토리가 중국 현지 시장에 데뷔할 계획이고 추가적인 중국 보이그룹 한 팀도 준비 중"이라며 "IoI 출신 전소미가 속한 걸그룹은 빠르면 연말에 데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JYP Ent.의 올해 매출은 1,403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56% 성장한 304억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2019년에는 '식스틴2'도 계획 중이라며 기존 그룹의 성장세와 더불어 신인그룹들의 라인업을 고려하면 향후 2~3년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신인 그룹들의 성과 기대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