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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유럽 특허 출원 2년 연속 1위
삼성전자,유럽 특허 출원 2년 연속 1위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3.1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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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특허면에서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경쟁 우위를 나타냈다.

12일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2013년 2833건의 특허를 신청해 전년에 이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만 해도 1692건의 특허를 출원해 4위에 그쳤지만, 2011년 1733건으로 3위로 올라섰고 2012년에는 2289건으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삼성전자는 유럽 특허 선두에 오르는 과정에서 애플 등과 특허 분쟁을 겪었다. 현재도 애플과의 특허 소송은 진행중이다.

기업별로는 독일의 지멘스가 1974건으로 2위, 네덜란드 필립스가 1893건으로 3위에 올랐고, 1648건의 특허를 낸 LG가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바스프(1577건), 로버트보쉬(1574건), 미쓰비시(1327건), 제너럴일렉트릭(1257건), 퀄컴(1204건), 에릭슨(1184건) 등이 10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10위 안에 들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출신 기업 또는 기관이 출원한 특허가 6만49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5만2437건), 독일(3만2022건), 중국(2만2292건), 한국(1만6857건)의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비록 국가별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2012년 대비 특허출원 증가율은 14.0%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063건에서 50826건으로 17.2% 늘어난 네덜란드였으며, 2위는 1만9182건에서 2만2292건으로 증가한 중국이었다. 한국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분야는 전기기기,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등 IT(정보통신)이다.

유럽특허청이 지난해 신청받은 특허는 전년(25만8천473건)보다 2.8% 증가한 26만5천690건이고 한국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특허를 등록한 분야는 전기기기,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등 IT(정보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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