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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개편안 발표 앞두고 아파트시장 관망세 짙어져
김윤희 기자  |  wol73@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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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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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파트시장은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매물도 부족하지만 수요가 크게 부진해 거래가 거의 없었고, 간간이 이뤄진 거래도 기존 거래가격 선이라 시세 변동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0.01% 하락하는데 그쳤다. 주요 지역별로 가격이 변동된 단지가 1~2개에 불과하다. 강남과 송파는 각각 -0.01%, -0.11%로 직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울 주요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

단위: %

   
▲ 자료제공: 부동산114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3% 하락하며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으며, 경기·인천지역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단위: %

   
▲ 자료제공: 부동산114

전세시장은 전세수요 부족과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0.02%)은 13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0.08%)와 경기ㆍ인천(-0.03%)도 모두 하락했다.

[매매]

서울은 관악(0.16%), 성북(0.16%), 중구(0.15%), 영등포(0.12%), 종로(0.11%), 강서(0.09%), 노원(0.09%), 구로(0.08%) 순으로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신림동 신림푸르지오가 500만원-1,000만원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송파(-0.11%)는 잠실동 주공5단지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고, 잠실엘스가 1,500만원-5,5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

   
▲ 자료제공: 부동산114

신도시는 김포한강(-0.26%), 파주운정(-0.17%), 산본(-0.14%) 등이 하락했다.

김포한강은 고창마을한양수자인1차가 1,250만원 내렸고,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은 500만원 내렸다. 매물 출시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해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평택(-0.15%), 양주(-0.04%), 김포(-0.03%), 시흥(-0.03%), 의정부(-0.03%) 등이 수요부족으로 인해 한산한 가운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이 하락한 평택은 동삭동 현대동삭이 500만원 떨어졌고 세교동 우성꿈그린, 태영청솔이 1,000만원-1,250만원 떨어졌다. 매물은 있으나 소화되지 않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

서울은 송파(-0.15%), 서초(-0.09%), 성동(-0.08%), 노원(-0.05%), 강남(-0.01%)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리센츠, 잠실엘스 등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근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수요가 크게 부족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단위: %

   
▲ 자료제공: 부동산114

신도시는 파주운정(-0.41%), 판교(-0.26%), 김포한강(-0.25%), 분당(-0.09%) 등이 하락했다. 파주운정은 가람마을8단지동문굿모닝힐이 1,000만원-2,000만원 내렸다. 판교는 적으나마 매물은 있지만 수요가 부족해 백현마을5,6,7단지의 일부 면적이 3,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3%), 구리(-0.28%), 평택(-0.22%), 김포(-0.19%), 화성(-0.09%) ▼고양(-0.06%) 등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6.13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정부의 규제 방향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로써는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개편논의도 계획하고 있다. 공시가격이 인상되면 보유세율이 인상되지 않아도 보유세 부담액은 늘어나게 된다. 매도, 매수자들이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이유다.

여기에 최근 미국이 올 들어 2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이로 인한 대출금리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7월경에는 또 다른 강남권 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될 것으로 예상돼 여러모로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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