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출시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면서 "2분기중 클로즈베타테스트를 거쳐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3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게임성에 액티비전의 인기 지적재산권(IP), 스카이랜더스의 캐릭터를 접목시킨 게임이라고 했다"며 "북미·유럽 등에서 이미 4년여간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서머너즈워이기에 스카이랜더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더해진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과거 스카이랜더스 단일 타이틀 최다 판매량은 630만장으로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경우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출시 초기에 기록한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이 경우 지난 2014년 3분기 서머너즈워와 같은 일매출 7억원 기록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을 출시함으로써 컴투스는 비로소 원게임 회사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상승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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