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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 5조2000억 내외 추정
효성,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 5조2000억 내외 추정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5.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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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효성에 대해 분할 후 거래재개 시 효성의 합산 시가총액은 5조2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30일부터 거래정지에 돌입한 효성은 내달 1일을 분할기일로 효성을 존속회사로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신설회사 4개로 인적 분할된다. 재상장일은 7월13일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래 재개 후 가장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건 효성 지주회사"라며 "주요 자산인 안양연구소 가치를 시장이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분할후 합산 시가총액은 5조2000억원 가량이 될 것이고 각각 분할회사별로는 효성(지주회사) 5800억원, 효성티앤씨 1조6600억원, 효성중공업 9300억원, 효성첨단소재 1조4100억원, 효성화학 62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분할 후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효성화학을 꼽았다.

그는 "본사, 중공업, 화학은 상대적으로 재평가 속도가 더디겠지만 가치반영이 부진한 사업회사들에 오히려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효성화학의 실적 개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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