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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팬택 워크아웃 재개시 확정
채권단, 팬택 워크아웃 재개시 확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3.0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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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팬택의 워크아웃이 다시 확정됐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팬택과 관련한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팬택 채권기관은 산업은행(의결권 40%), 우리은행(30%), 농협은행(15%), 신한은행(3%), 대구은행(3%) 하나은행(2.5%), 국민은행(1.2%), 수출입은행(1%), 신용보증기금(1%) 등 9곳이다.

이날 협의회는 채권단의 75% 이상(의결권 기준)이 동의하면서 안건인 팬택의 워크아웃 개시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팬택은 26개월 만에 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됐다.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은 별개의 문제로 처리된다. 채권단은 조만간 두 번째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신규자금 지원, 구조조정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회계법인 실사 후 출자전환, 이자 감면 등 채권 재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다. 워크아웃이 개시됐기 때문에 모든 의사결정은 채권단 협의회 의결을 거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2007년 4월부터 4년 8개월간 워크아웃을 거쳤으며 이번이 두 번째 워크아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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