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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올해의 강소기업 10곳 선정
삼성전자,올해의 강소기업 10곳 선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2.2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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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부품업체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10개 협력사를 '2014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10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소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

선정 업체론는 범진아이엔디, 에이테크솔루션, 파버나인, 동양이엔피, 디에이피, 멜파스, 이랜텍, 케이씨텍, 테라세미콘, 프로텍이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뽑혔다.이 가운데 범진아이엔디와 파버나인을 제외한 8개사가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일제히 상승했다. 테라세미콘은 전날 종가보다 350원(1.9%) 오른 1만8550원, 동양이엔피는 200원(1.1%) 오른 1만7850원, 멜파스는 180원(1.9%) 오른 9760원으로 각각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데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 중 `강소기업 후보사'를 선발해 자금ㆍ기술ㆍ인력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 14개 협력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10개사를 추가한 데 이어 내년까지 50개사의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계속해서 잠재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공모제', '혁신기술기업 협의회', '오픈 소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롭게 강소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309억원의 기술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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