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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서 갤럭시S5 첫 공개
삼성전자, 스페인서 갤럭시S5 첫 공개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2.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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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스마트기기 '삼성 기어 핏'도 선보여

 
삼성전자가 5.1인치 풀HD 화면을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24일(현지 시각)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공개했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처음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커졌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크기가 비슷하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심박 센서를 탑재, 실시간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다른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처음으로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높인 아이소셀 방식의 1천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패스트오토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초점 속도가 0.3초까지 빨라졌다.

2천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시 웹서핑 10시간, 비디오 재생 1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화면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 기능만 활성화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초전력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10% 남았을 경우도 24시간까지 대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이어 새로운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핏'도 이날 선보였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인치 휜 슈퍼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오는 4월부터 15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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