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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여객 업황 긍정적 평가에 목표가 상향
대한항공, 내년 여객 업황 긍정적 평가에 목표가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2.18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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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이 내년 여객 수요가 회복하고 화물 부문 증익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4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이 전망된다"며 "여객은 올해 부진했던 인바운드 수요의 회복이, 화물은 글로벌 공급부족 현상으로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항공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실적 증가 요인이 더 많다"며 "화물 부문 증익추세 지속, 항공우주사업부 및 LA윌셔그랜드호텔 손익 개선으로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여객 업황은 사드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인바운드 수요 부진을 겪었으나, 내년 2분기부터 회복된다면 국제 여객 운임(Yield)이 1분기 -1.4%에서 3분기 3.7%로 상승할 것"이라며 "화물 부문은 전자상거래(이 커머스)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가동률 이슈로 부진했던 항공우주사업부문, 그리고 오픈 초기비용이 발생했던 LA윌셔그랜드호텔 부문에서 내년 약 500억원 이상의 손익 개선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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