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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분석] 방산주와 원폭주
[테마주 분석] 방산주와 원폭주
  • 전원종 기자
  • 승인 2013.07.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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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5일]

 
"리버모어는 오로지 시장의 행동, 시장에서 벌어지는 현상에만 관심이 있을 뿐 면화산업의 기원이나 토대 따위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어째서' 시장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단지 시장이 열렸을 때 매일매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었다"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 리처드 스미튼>

개인투자자라면 당일의 핫한 테마가 어떤 것인지 혹시 내가 놓친 종목은 없는지 궁금하게 여길 것이다. 장 마감 후 시장상황을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받는 테마나 떠오르는 종목군에 대해서 투자일기 형식의 기사를 '[테마주 분석]  '로 연재한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어제 신규 상장돼 상한가를 기록했던 KG ETS는 오늘도 11%에 갭상승으로 출발했다.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5%대로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다시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1시 상한가에 진입했다.

전일 기관이 대량 매수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던 KG ETS는 스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 사업과 전자소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영업이익이 신장된 점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는 사업현황이 에너지 절감 시대에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하다.

STX그룹주는 장초반 상장 기업인 STX팬오션, STX중공업, STX, STX조선해양 등 모두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24일 회생가능성이 큰 STX그룹에 대해 지원하기로 밝힌 것이 이틀째 호재로 작용했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택시 내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일정 기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블랙박스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판매하는 팅크웨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고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RF 감시장치 등의 매출이 높은 파인디지털이 6.75% 올랐다.

오후 장에서는 국방비 확대 소식에 크게 상승한 스페코와 빅텍이 단연 돋보였다. 같은 방산주로 분류되는 퍼스텍은 상대적으로 등락의 폭이 작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 배출 소식에 방사능 관련주도 급등했다.

방사선 치료 보조재 역할을 하는 '스피룰리나'를 개발하는 대봉엘에스는 장 막판 상한가에 진입했고 방사선 피폭 예방 원료를 생산하는 대정화금도 8.52% 올라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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