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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 영업익 1조 기대
포스코, 중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 영업익 1조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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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의 재무제표 기준 분기영업이익이 1조원시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29일, 포스코에 대해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제품 가격과 원재료 값 차이(spread)가 2011년 이후 최대 수익 구간을 지나고 있다"면서 "이 스프레드가 유지된다면 포스코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중국 철강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철강제품 스프레드 개선은 중국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유휴설비능력 축소, 유도로 폐쇄, 견조한 수요 등은 제품가격 상승을 유발함과 동시에 중국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향상까지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는 POSCO의 이익과 직결되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열연 스프레드와 POSCO의 영업이익(별도)은 상당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열연으로 대표되는 탄소강 매출액이 별도 매출액의 약 80%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의 실적 개선은 기타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도 일맥상통한다"면서 "철강 자회사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수준도 상승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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