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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RCPS전환에 오버행 우려보다 배당기대
코오롱글로벌, RCPS전환에 오버행 우려보다 배당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2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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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전환으로 오버행(대량매매대기매물) 우려보다는 배당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28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현재 주가는 대규모 부실정리로 순손실 450억원을 기록한 2015년 4분기 저점과 동일하다"며 "8·2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위축 우려를 감안해도 신규수주 증가와 BMW5 시리즈 발매 등 이익개선을 감안하면 PER(주가순수익비율) 5배 수준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주력 주택 공급은 실수요자 위주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라며 "일반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10% 이상 저렴한 분양가와 조합원 90% 이상을 모집했을 때 사업을 진행하는 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신규 사업지가 없는 점을 살펴볼 때 8·2 대책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나 수주 확대 중인 공공임대 등 주요 사업의 내용이 정부 정책과 부합한다"며 "8월 하락분을 즉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RCPS 보통주 전환으로 최대주주 코오롱 지분이 66%에서 75%로 대폭 증가했다”며 최대주주 지분 과다에 의한 오버행 우려 있으나 현 주가에선 가능성이 희박하고 배당확대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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