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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김준일 회장 보유 주식 전량 매도
락앤락, 김준일 회장 보유 주식 전량 매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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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준일회장과 특수관계인 김창호가 컨슈머스트랭스(Consumer Strngth Limited)에 보유주식 3496만1267주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도 주식은 김준일 2903만5919주(지분율 52.79%), 김창호592만5348주(10.77%)며, 양도금액은 각각 5226억원과 1066억원이다.

회사 측은 "계약은 이날 체결됐고, 향후 거래 선행조건이 충족돼 대금지급과 주식 인도과 완료되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락앤락은 1978년 김준일 회장이 설립한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119개국에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준일 회장이 39년 동안 경영일선에 있었다"며 "최근 몇 년간 1년에 240일 이상 해외출장 등으로 건강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분 양도 이후 재투자를 통해 락앤락 주요주주로 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지분 양도 금액 일부를 본인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공익재단 '아시아발전재단'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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