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주도로 추가 상승이 주어지는 모습으로 이 시각 전일 대비 +2.19p 상승한 1,905.65p를 기록해 강보합선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장초반 소폭 오름세로 개장하였으나 이 시각 상승폭은 비교적 제한된 행보로 전일대비 +0.03p 상승한 541.96p를 기록 중이다.
현재 거래소는 전일에 이어 연속 2거래일간 지수선 1,900p 언저리 매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동 지수선대 시세로는 지난 4월 초순이후 약 석달만이다. 오늘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져 전일 급등에 따른 개인의 경계매물을 비교적 견조하게 받아내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전에 중국이 7월 HSBC PMI가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에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거래소는 기술적으로도 60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따라 변동성도 비교적 자제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오전에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의료정밀 +2.11%, 건설업 +1.33%, 비금속광물 +0.74%, 운수장비 +0.43%, 전기전자 +0.40% 등 업종들이 상승이 주어진 반면, 통신업 -1.17%, 종이목재 -0.83%, 운수창고 -0.50% 등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목별로 싯가총액 상위군들은 비교적 보합선대 등락시세를 보이며 매매공방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0.15%, POSCO(005490) +0.93%, 신한지주 -0.62%, LG디스플레이(034220) +2.74%, LG전자(066570) +2.48% 등 등락을 보이고 있다. 특히 NHN(035420)은 포털사이트 규제법의 부각악재와 함께 오는 30일경 기업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를 앞두고 약 -3%대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양시장 모두 전일 강세에 따른 매물부담이 주어진 모습으로 보합선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종목별로 장중 조정시 저가매수도 활발하게 이어져 약세조정보다는 비교적 상승세 기반의 변동성이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장세는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