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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 리스크 부각에 사흘 연속 하락 2360선 붕괴
코스피, 北 리스크 부각에 사흘 연속 하락 2360선 붕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1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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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0일 미국과 북한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사흘째 하락하며 236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p(0.38%) 내린 2359.47로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상승세로 보였다가 하락세로 전환되며 장중 2400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지수가 2350선에 머문 것은 지난 6월12일(2359.47) 이후 처음이다. 이날 7.44p(0.31%) 내린 2360.9에 문을 연 지수는 외국인이 2870억원 '팔자'에 나서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도 168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만 4288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큰 폭의 지수 하락에 따라 업종 대부분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통신업(-2.35%)을 필두로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종이목재(-0.8%), 금융업(-0.7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전기가스업(0.62%), 운수창고(0.61%), 의료정밀(0.48%), 음식료업(0.42%), 화학(0.41%), 운수장비(0.28%), 섬유의복(0.2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82% 내린 229만5000원에 종가를 형성했고 POSCO(-1.91%), 삼성물산(-1.12%), 삼성전자우선주(-0.91%), 현대차(-0.68%), NAVER(-0.50%) 등도 빠졌다. 반대로 현대모비스(1.78%), 한국전력(0.68%), SK하이닉스(0.31%), 신한지주(0.18%)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3p(0.44%) 내린 640.0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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