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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분기 이용자수 큰폭 증가···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등
넷플릭스, 2분기 이용자수 큰폭 증가···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등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7.1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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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올 2분기 가입자 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약간 밑돌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017년 2분기 가입자 수가 520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미국 가입자는 107만명, 해외에서는 414만명이 각각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분석기관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323만명(국내 63만1000명, 국외 259만명)보다 크게 앞선 증가세다.

▲ 2017년 7월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시간외 거래. 자료출처: 나스닥(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또, 넷플릭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27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7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는 15센트로 예상치인 16센트를 넘어서지 못했다.

1년 전 넷플릭스의 EPS는 9센트였고, 매출은 21억1,000만달러인 것을 감안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0.36% 상승한 161.7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마감후 발표한 실적으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무려 10.69% 상승한 17.28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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