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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스타트업 ‘클라우딘’ 인수
MS,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스타트업 ‘클라우딘’ 인수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6.30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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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웹서비스와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이스라엘 클라우드 관리 스타트업을 인수한다.

29일(현지시간) MS는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관리 벤처기업인 ‘클라우딘’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레미 윈터 MS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업 및 관리 서비스 공급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 회사인 클라우딘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000만∼7,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클라우딘은 클라우드 자원을 추적하는 기능과 클라우드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사용자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최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수천 개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MS와는 올해 3월 파트너 협력을 맺었고, 이후 M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최적화 사용 방법을 제공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상황에서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과 경쟁하고 있는 MS가 클라우드 청구 및 관리 솔루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클라우딘을 인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5월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인 헥사이트를 1억달러에 인수한 MS는 그에 앞서 지난해에는 아오라토, 아달롬, 시큐어 아일랜드 등 이스라엘 보안 관련 스타트업들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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