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탈원전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풍력·태양광 업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태양광산업 관련 회사인 OCI는 전일 대비 6.05% 상승한 9만8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3.97%, 웅진에너지는 3.24 오름세다.
풍력발전 관련 업체인 동국S&C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7천460원에 거래 중이다. 동국산업은 1.63%, 유니슨은 11.03%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에스에너지(18.93%), 에코바이오(10.93%), 에스폴리텍(9.22%), SDN(8.7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시대, 이것이 우리의 에너지정책이 추구할 목표"라며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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