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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연준 자산 축소 계획 S&P 사상 최고치
뉴욕 증시, 연준 자산 축소 계획 S&P 사상 최고치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25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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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3대지수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자산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시사한 가운데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51포인트(0.36%) 오른 21,012.4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97포인트(0.25%) 상승한 2,404.39를 기록, 지난 1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402.32)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1포인트(0.40%) 오른 6,163.0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데다 자산도 축소할 것을 시사했지만 증시는 이를 경제 개선 신호로 받아들이며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자산 축소 방침이 속도가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자산 축소 규모를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만큼 증시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4월 기존주택판매는 재고 부족으로 감소,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65만채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2.3% 감소한 557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다.

이날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5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센트(0.4%) 떨어진 53.96달러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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