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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 '매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 '매수'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5.2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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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보유한 자회사의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6억원, 50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자회사 아트라스BX의 실적이 연결 편입됨에 따라 전년 동기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를 조정한 기준으로 매출액은 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분법이익의 감소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주요 자회사에 대한 지분가치는 여전히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체 기업가치의 73% 비중인 한국타이어지분가치(지분 25.2%)는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며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아트라스BX 지분가치(지분31.1%+자기주식 58.4%)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싸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자회사들의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의 주요 원가들(천연고무·합성고무·납 등)이 최근 반락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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