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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업황회복에 실적 반등 목표가 상향
롯데정밀화학, 업황회복에 실적 반등 목표가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5.19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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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업황회복에 따라 실적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이도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041억원으로 전년대비 250% 늘어나고 2019년 영업이익은 다시 2배 늘어난 214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주요 제품인 가성소다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ECH(에피클로로하이드린·에폭시 수지의 주원료)의 경우 세계 생산의 20%를 차지하는 글리세린 기반 ECH 설비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041억원을 제시했다. 이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져 2019년에는 영업이익이 올해의 두 배 수준인 21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제품인 가성소다와 ECH 모두 유의미한 증설이 없는 가운데 기존 설비 생산능력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셀룰로스와 암모니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재료부문도 삼성의 프린팅사업부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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