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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는 혼조 나스닥은 사상 최고 마감
뉴욕 증시, 경제지표는 혼조 나스닥은 사상 최고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17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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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등락이 엇갈렸지만 나스닥지수는 글로벌사이버공격에 따른 기술주 강세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포인트(0.01%) 하락한 20,979.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07%) 내린 2,400.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0포인트(0.33%) 오른 6,169.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건축자재 업체인 홈디포의 실적 호조에도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수가 상승 동력을 잃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이틀 연속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 상승했고 금융이 0.17% 올랐다. 이외에 에너지와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등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지난 4월 미국 산업생산은 자동차와 식품 제조업 덕분에 3년여 만에 최대치로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째 증가세이며 2014년 2월 이후 최대치다.

반면 지난 4월 미국의 주택 착공실적은 두 달째 감소하며 1분기의 강한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4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2.6% 감소한 117만2,000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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