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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한 핵실험 표명에 혼조 나스닥 사상최고
뉴욕증시, 북한 핵실험 표명에 혼조 나스닥 사상최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10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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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50포인트(0.17%) 하락한 2만975.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6포인트(0.10%) 내린 239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3포인트(0.29%) 오른 6120.5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403.87과 6133.00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3대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 막판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에너지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0.8% 넘게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융과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등은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0.6% 상승한 153.99달러에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154.88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0.8% 넘게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과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등은 상승했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지난 3월말 미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트럼프케어의 의회 상정 실패 여파로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4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4.7에서 104.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04.5였다.

지난 3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에 이어 0.2%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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