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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SNS 통해 심경 고백 " 한국 컴백에 미련 없다."
유승준 SNS 통해 심경 고백 " 한국 컴백에 미련 없다."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4.01.1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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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 씨(미국명:스티브 승준 유)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SNS 통해 국내 컴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멤버 김희철(31)에게 유승준은 1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형은 한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 가고싶다고 울어본 적 없다" 고 적었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쳤나 보구나." 라며 한국 컴백에는 미련이 없고 계획한 봐도 없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 아프단다" 면서 "희철아 누가 뭐래도 형은 계속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할거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슴 아픈 일을 모든 멤버들이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 보기 너무 좋았단다" 고 말해 최근 부친과 조부모를 동시에 잃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31)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 미국으로 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유승준은 수차례 컴백설에 휩싸였다. 올초에 일부 매체에서 유승준이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승준의 국내 컴백 가능성이 제기됐고 병무청이 곧바로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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