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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애플 등 기술주 강세 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 증시, 애플 등 기술주 강세 나스닥 사상 최고치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02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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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애플이 급등하면서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 속에 나스닥지수가 사상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5포인트(0.13%) 하락한 2만913.46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3포인트(0.17%) 높은 2388.33에 나스닥 지수는 43.99포인트(0.73%) 오른 6091.60에 마감했고, 장중 6100.73까지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2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의 주가가 주가가 2.3%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애플은 2%, MS는 1.4% 올랐고 페이스북도 1.5% 상승했다.

업종별로 기술업 지수가 0.85% 뛰었고, 부동산과 헬스케어, 금융 등도 상승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신, 유틸리티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 28일 발표된 미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0.7%로 나타나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PCE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떨어졌고,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다. 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해, 2012년 3월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3월에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9센트(1%) 하락한 48.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4월 한 달간 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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