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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기대에 나스닥 사상 최고 경신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기대에 나스닥 사상 최고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28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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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실적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03%) 상승한 2만981.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06%) 높은 2388.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1포인트(0.39%) 오른 6048.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줄곧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 넘게 내렸고 금융과 산업, 소재도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과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는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적이었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의 적자 규모가 전달대비 1.4% 증가한 648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다. 지난 3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 가능 제품) 수주 증가세는 자동차와 기계류 수주의 감소로 둔화했다.

3월 내구재수주 증가세 둔화는 자동차와 부품 수주가 0.8%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지난 4월2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했으나 소폭에 그쳐 미 고용시장의 개선추세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리비아 공급 재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5센트(1.3%) 하락한 48.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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