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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나스닥 첫 6,000선 돌파
뉴욕 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나스닥 첫 6,000선 돌파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26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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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세제개혁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3대 지수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2.23포인트(1.1%) 상승한 2만996.1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46포인트(0.6%) 오른 2388.61로 나스닥 지수는 41.67포인트(0.7%)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6025.49를 달성했다.

나스닥은 1971년 개장 이후 46년 만에 기념비적인 6000 고지에 올라섰다. 2000년 3월 9일 종가 기준으로 5000을 돌파한 이후 17년 만에, 거래일로는 4308일 만에 1000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1.6%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기술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통신과 유틸리티는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임박한 세제개혁안 발표가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대규모 세제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 2월 미국의 주택가격은 경기 호조에 따른 주택구입 증가로 32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도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이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3센트(0.7%) 오른 49.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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