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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지정학적 우려에 하락 마감 다우 0.67%↓
뉴욕 증시, 지정학적 우려에 하락 마감 다우 0.67%↓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14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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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폭탄 투하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와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8.61포인트(0.67%) 하락한 2만453.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98포인트(0.68%) 내린 2328.95에, 나스닥 지수는 31.01포인트(0.53%) 떨어진 5805.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미국이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폭탄을 투하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000명 감소한 23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5000명이었다.

4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잠정치는 전월 96.9에서 98.0으로 올랐다. 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96.0을 예상했다.

다만 지난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과 달리 하락해 물가 압력이 미미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전달과 변함이 없는 것이었다.

아울러 2월의 PPI 0.3% 상승은 수정되지 않았다. 3월 PPI는 에너지가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거의 5년래 최대치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0.1%) 오른 53.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 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센트 상승한 55.8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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