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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발 리스크 제외하면 실적개선 예상
현대자동차, 중국발 리스크 제외하면 실적개선 예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12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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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대해 “중국을 제외하면 본업은 개선하고 있는 모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부진이 최근 주가 하락의 이유”라며 “제품믹스 개선, 신흥시장 회복, 낮아진 재고 부담 등 본업 요소들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차량믹스 개선과 기타시장 회복, 다른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비용 절감 노력으로 완충해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자동차부문 5.9%, 금융부문 5.1%, 기타부문 4.0%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5.6%, 6.1% 하락이 예상된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2263억원과 1조2525억원으로 8.7%와 29.2%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재고와 국내공장 출하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부담, 원화강세로 인한 외형감소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다만 제품믹스 개선과 기말환율 강세마감에 따른 판매보증 관련 비용 축소는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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