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 증시, 지정학적 우려 재부각에 약세 3대지수 하락
뉴욕 증시, 지정학적 우려 재부각에 약세 3대지수 하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12 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북한 핵과 시리아공습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72포인트(0.03%) 하락한 2만651.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866.77로 14.15포인트(0.24%) 하락했고 S&P500지수는 3.38포인트(0.14%) 떨어진 2353.7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규제 완화에 대해 언급한 것은 증시 하락폭을 제한한 요인이 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소재, 기술, 유틸리티가 내렸고 산업과 부동산, 통신은 올랐다.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한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증시는 하락한 반면 채권, 금값,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110.94엔에 비해 1.11% 떨어진 109.71엔으로 거래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1.0595달러에서 0.1% 오른 1.0607달러를 기록하며 유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탄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3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5.3에서 104.7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04.5였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에 높아지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6%) 상승한 5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5센트(0.5%) 오른 56.23달러로 장을 마쳤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